최근 몇 년 동안 유럽연합(EU)은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순환 경제 정책들을 마련해왔습니다. 순환 시스템은 재사용, 공유, 수리, 재가공, 재생산 및 재활용을 통해 폐쇄적인 순환 체계를 만들고 자원 투입과 폐기물, 오염 및 탄소 배출 생성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순환 경제 액션 플랜’을 시행하고 정책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에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랑세스는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과 폐기물 감축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폐기물 및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및 폴리머 첨가제 분야 선두업체로서 순환 경제 실현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랑세스 경영 이사회는 회사의 책임과 역할을 인지하고, 각 사업부가 적합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합니다. 이미 많은 이니셔티브들이 시작되었고 일부는 상당히 진전되었습니다. 랑세스는 난연제가 순환 경제 실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증명하기 위한 프로젝트들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랑세스는 ‘폴리스티렌 순환 협력기구(Polystyrene Loop Cooperative)’ 일원으로 난연성 폴리스티렌 단열재 폐기물에서 헥사브로모사이클로도데칸(HBCD)을 제거해 폴리스티렌과 브롬을 재사용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BCD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지정돼 시장에서 퇴출된 난연제입니다. 폐기물에서 첨가제와 중간재를 분리해서 재활용 하는 접근법을 다른 난연제로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랑세스는 산업 및 연구 파트너와 협력하여 다양한 재활용 기술에서 각 제품들이 작용하는 방식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진정한 순환 경제는 기계적, (열)화학적 재활용 경로를 활용해 달성할 수 있는 랑세스의 신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랑세스는 ‘북미난연제연합(North American Flame Retardant Alliance, NAFRA)’의 일원으로서, 시큐리티 매터즈(Security Matters, SMX)와 협력하여 SMX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화학물질 추적 기술을 사용하여 난연제를 함유한 플라스틱의 분류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SMX는 호주의 디지털 순환 경제 솔루션 업체입니다. 랑세스 폴리머 첨가제 사업부는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원료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인계, 브롬계 제품의 가치사슬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